사랑, 그리고 다시 사랑
자녀를 키우는 일은 축복입니다. 동시에 고단한 수행이기도 합니다. 어느 날은 천사 같다가도, 어느 날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게 행동해서 부모의 속을 뒤집어 놓습니다. ‘도대체 누굴 닮아서 저럴까’ 싶어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옵니다. 욱하는 마음에 큰소리가 앞서고, 이내 돌아서서 후회하는 것이 우리 부모들의 일상입니다.…
삶과 신앙을 잇는 목회자의 글을 모았습니다.
자녀를 키우는 일은 축복입니다. 동시에 고단한 수행이기도 합니다. 어느 날은 천사 같다가도, 어느 날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게 행동해서 부모의 속을 뒤집어 놓습니다. ‘도대체 누굴 닮아서 저럴까’ 싶어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옵니다. 욱하는 마음에 큰소리가 앞서고, 이내 돌아서서 후회하는 것이 우리 부모들의 일상입니다.…
조선시대의 서산대사가 남긴 한시 중에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라는 글이 있습니다. 그 짤막한 내용은 이러합니다.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不須胡亂行 (불수호란행) : 함부로 어지럽게 걷지 마라 今日我行跡 (금일아행적) : 오늘 내가 걸어간 이 발자국은 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 : 마침내…